언제부터 두통이 생겼는지는 잘 몰라도, 아주 어릴 때부터 두통으로 고샐하고 있습니다. 아빠도 엄마도, 그리고 언니도 모두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. 제 생각에 아마도 제 두통은 유전인가봐요. 이런 경우도 완치가 가능합니까?제 증상을 간단히 말씀드리면, 머리가 항상 무겁고, 때로는 지끈지끈 아프고, 어지럽고, 메슥거리고, 때로는 토하기도 하고, 양어깨에 돌을 올려놓은 것 같이 뻐근하고, 뒷목이 당기는 듯하고, 목에 편도에 무언가 걸려있는 느낌이고, 가슴은 답답하고, 두근 거리고, 불안초조하고, 신경쓰면서 먹으면 어김없이 명치부위가 답답하고, 밥이 위에 오래 머무는 것 같고, 변비인가 하면 또 설사하고, 손발은 차고, 땀은 잘 흘리지 않고, 추위를 많이 타고, 기운이 없고, 생리는 1년에 3~5회 정도 이고, 때로 잠들기가 어렵고,등등 죄송합니다. 증상이 너무 많아요.이와 같이 15년 이상, 아니 20년은 고생하고 있나봐요. 이제는 건강해져서 시집도 가고 싶고.....선생님 도와주세요. 이렇게 다양한 경우도 있나요? 치료는 될까요... 답장을 꼭 부탁드립니다.